베네치아에서의 죽음‧토니오 크뢰거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6
토마스 만 지음, 김인순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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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01




그동안 억눌린 감정이

이제 그에게 등을 돌리고 복수하려는 걸까?




작가 구스타프 아셴바흐는 현재 산책 중이다. 현재 집필중인 작품에 대한 생각이 가득찬 머릿속... 어제도 오늘도 거듭해서 펜을 놓게 했던 구절은 자신의 의심스럽고 부족한 자질때문이라며 어딘가로 떠나길 갈망한다. 산책 중에 마주친 낯선 방랑자의 모습... 혹시 나 자신이 아니었을까?

작가의 창작은 고뇌의 연속인듯 하다. 독자 입장에서 보면 작가의 완성작을 읽는다는 특권을 누리지만 그에대한 생각을 끄적이는 것조차 어렵다고 생각하니 왠지 작가란 직업은 홀로 있는 듯한 외로운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과연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히 되뇌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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