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사르의 여자들 2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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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가 주장한 원로원 최종 결의로 반란을 도모했던 자들의 처형이 확정지어졌다. 그것에도 만족하지 못한 카토는 모든 혐의의 시작은 카이사르라며 욕지거리를 내뱉었고 난리통에 도착한 편지로 회의장은 싸움터로 번지고 만다.

 

 

세르빌리아가 카이사르에게 보낸 편지... 그녀의 심부름을 받은 노예가 편지를 들고 회의장으로 들어와 카이사르에게 조용히 건넸지만 그 장면을 목격한 카토가 반란의 메세지일거라며 낭독하라 소리질렀고 음흉한 미소로 카토에게 자신의 편지를 들려준 것... 그 속에는 세르빌리아와 카이사르의 불륜적 관계... 그리고 더 나아가 카토의 부인이 비방했던 피핀나... 아수라장이 된 것을 둘째치고 이 소문은 율리아와 브루투스에게까지 전해진다.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만 역시 세르빌리아의 대처는 요염하기까지 하다. 자신의 아들 브루투스의 귀를 붙잡고 "네 어미는 화냥년이다"라고 욕하는 카토의 얼굴을 대차게 긁어놓으며 입을 다물게 했으니까... 그렇다면 카이사르의 딸 율리아와 세르빌리아의 아들 브루투스는 어떻게 되는거지? 게다가 불륜으로 낳은 딸 테르티아는 자신들의 배다른 동생이 되는건데... 완전 난리부르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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