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의 파라솔
후지와라 이오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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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고 있는 그에게 다가온 한 아이... 손 떠는 모습을 보고 춥냐고 묻던 그 아이가 폭발 현장에 있었다. 아마 그는 아이의 생사를 확인하러 뛰어간 것이 아닐까? 주변에는 사망자들이 늘어져 있었고 주위엔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시체 조각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눈에 들어온 작은 몸... 목덜미에 손을 대어 보니 죽지않았고 자신에게 말을 걸었던 갈색 머리 포교자에게 아이를 맞겼다.


문제는 사건 현장에 자신의 지문이 가득한 위스키병과 플라스틱 컵... 아차!했을 땐 이미 늦었고 자신의 영업장으로 향했던 그는 과연...


그의 범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리면 안된다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 시큰둥한 말투에 전혀 매력이 없는데도 자꾸만 눈에 밟히는 이유는 또 뭐지? 일단 이 사람의 과거를 훑어봐야 답이 나올 것 같아 부지런히 페이지를 넘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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