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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은일당 사건 기록 - 사라진 페도라의 행방 ㅣ 부크크오리지널 3
무경 지음 / 부크크오리지널 / 2022년 3월
평점 :
1929년 경성에서 일어난 두 건의 도끼 살인사건!!
서기 1929년, 쇼와 4년은 '에드가 오'가 경성에 복귀한 해다. 형님이 같이 살 집을 마련했지만 급하게 혼인을 하는 바람에 불편한 처지가 된 에드가 오는 하숙집을 구하려는데...
바로 '은일당'!!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살고 싶었다!!!
집주인은 평범한 조선여인이었고 그녀의 딸 선화의 과외선생님이 되어준다는 조건으로 거주하게 되는데, 친구를 초대한 다음 날... 자신이 가장 아끼던 페도라가 사라졌다!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 책에서 자꾸만 헛웃음이 나오는 부분이 있다. 그넘의 모던... ㅎㅎ 무채색의 모던스타일의 주요 포인트는 사용 후 제자리를 찾는거라나 뭐라나... 말투도 너무 옛스러운데다 어눌하고 서먹한 밀당은 어쩐다? 어쨌든 이 사건의 범인은 에드가 오... 무고함을 주장하는 그는 과연 진범을 찾을 수 있을지 무척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