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이야기 - 개정판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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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를 만나다보면 이름에 대한 웃픈 사연들을 만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이름때문에 생긴 별명이 지금도 꾸준히 닉네임처럼 사용되니까...

여기서는 아주 긴~ 사연으로 수영장의 이름을 갖게 된 주인공 '피신 몰리토 파텔'... 학교에 간 피신을 선생님이 부르는 과정에서 피싱(= 소변을 본다는 뜻)으로 불리면서 놀림을 당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영리한 소년은 중등에 가면서 놀림을 당하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이름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파이'... 또한 악몽의 동행자 '리처드 파커'는 원래 사냥꾼의 이름이었다는거... 원래는 Thirsty (= 목마른)이라 지어줬는데 서기관이 잘못받아 적는 바람에 사냥꾼과 아기 사자의 이름이 바뀐 어처구니없는 사연이다.

어쨌든 동물원의 운영이 어려워진 파이의 가족들은 이민을 가기로 결심한다.







충격!!! 배가 가라앉았다.

파이는 보트에 실려 바다로 내동댕이 쳐졌고 물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리처드 파커'가 보였다는거... 구명부표까지 던져줘가며 우리함께 살아가자고 다짐하는 중에 갑작스레 정신을 차린 '파이'... 미쳤나 싶어 떨어뜨리려고 노를 휘둘렀지만 결국 육중한 몸은 보트에 올라타고 말았다. 그리고 뒷다리가 부러진 얼룩말과 오렌지 주스 오랑우탄 그리고 수컷 하이에나... 구명보트는 더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었다.




자~ 그렇다면 이들의 여정은 어떻게 될까?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포효 속에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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