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이야기 - 개정판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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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내 머릿 속에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영상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투명한 듯 새파란 바다... 절대로 함께 동거하고 싶지 않은 그와 같이있다. 리처드 파커... 처음 이렇게 이름으로 만나다 보면 자신을 배반한 사람일 것 같지만 그 악몽의 주인공은 바로 벵골 호랑이였다는거...





리처드 파커는 쭉 나와 함께 있었다.

그를 잊어본 적이 없다.

보고 싶다고 해야할까? 그렇다. 보고 싶다.



예전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파이 이야기>를 만났을 때... 왜 그렇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영화로 먼저 만난 이 판타지한 여행은 여전히 가슴속에 남아있었고 다시금 책을 통해 만났을 때, 또 한번 광활한 영상이 그려지기도 했다는거...

몇년이나 지난 지금... 다시 만난 <파이 이야기>...

리처드 파커라는 이름만으로도 왜 이렇게 반가웠는지 이제야 책 속 주인공의 심정을 알 것 같다는... ㅎㅎ

자~ 전 이번주 내내 이 책과 함께 할겁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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