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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 - 지속 가능을 위한 비거니즘 에세이
손수현.신승은 지음 / 열린책들 / 2022년 3월
평점 :
조금만 지나면 마당에 있는 텃밭에 갖가지 쌈채소가 가득 심어질 것이다. 이것은 채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기를 먹기위한 재료들일뿐... 일주일에 4일은 고기를 먹고 3일은 생선을 즐기는 우리집 밥상은 건강식과는 조금 멀어져 있는 듯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삭이 고추나 양상추 등의 야채류를 잘 먹는 아이들... 게다가 소스를 거부하는 아이들이라 밥상에 야채들이 자주 등장한다. 문제는 야채만 먹으면 뭔가 서운한 감이 든다는거... 쫄깃하게 씹고 육즙의 맛을 제법 느끼는 우리라서 최근 비거니즘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연기를 하면서 간간히 글을 쓴다는 손수현님과 뮤지션이자 영화감독인 신승은님의 밥상을 보면서 그녀들이 말하는 지속 가능을 위한 비거니즘을 옅보고자 한다. 확찐자여~~ 날씬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