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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의 남편 ㅣ 이판사판
하라다 마하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2월
평점 : 
젠다 조류 연구소의 조류학자 소다 히요리... 이제 그는 평범한 일반인이 아니다. 자신의 아내 소마 린코가 제111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이 되었기 때문이다. 최초의 여성 총리라는 것도 놀라운데 42세의 젊은 나이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원래 새를 관찰하면서 버릇처럼 관찰일지를 썼지만, 이제부터 아내의 일거수일투족을 써보려 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녀는 특별했다. 세상의 반은 남성이고 남은 반은 여성인데 꼭 여성총리라 일컫는 말에 투덜거리는 아내를 보며 히요리는 자신만의 가정 정책으로 건강한 조식을 챙겨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
딱딱하고 엄중한 분위기로 그려내나?싶었는데 왠지 알콩달콩하고 순진한 로맨스가 상상된다. 총리를 보필하는 남편이라~~~ 그는 과연 자신의 일에서 그리고 그가 결심한 가정 정책이 제대로 이루어질지 무척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