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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평점 :
15년이나 비워둔 건축가의 집... 클리프 엔드
클리프 엔드의 내부를 둘러보던 로더릭과 패멀라는 자신들이 살 집 임을 예감한다. 그리고 집주인인 브룩 중령의 집을 찾은 그들은 손녀 스텔라 메러디스와 벽에 걸린 한 여인을 보았고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에 불안감도 있었지만 다행히 계약을 성사시킨다.
6년 전, 그 집에 몇 달간 누가 살았었소.
그들이 거기서 오래 살지 못했다는 걸 알려야겠소.
소란을 경험했지.
그들에게 이런 상황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래도록 비워둔 집이라 손봐야 할 곳이 많았지만 그곳에서의 여유로운 삶만이 그려졌기 때문에... 며칠이 지난 후... 그들은 밤마다 들려오는 흐느끼는 소리에 잠을 설치게 되고 만나는 사람마다 괜찮냐며 묻는 질문에 의아함을 느끼게 된다. 그곳은 원래 결혼한 중령의 외동딸이 살았었고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고 하는데...
귀신이 깃든 집이었던가? 계단 아래 아이방으로 보였던 그곳에서 가슴찢어지도록 흐는끼는 목소리가 들린다는 패멀라... 단 하루도 견디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이 대범한 남매는 도망칠 생각을 하지않고 원인이 파악하기 나선다. 게다가 집들이 파티까지 계획하고 있으니 얼마나 무대뽀인지... 너무 마음에 드는 주인공이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유령의 형상이 짙게 드러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