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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ㅣ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평점 :
6년간 아버지를 돌봤던 동생 패멀라...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로더릭은 패멀라가 원하는 한적한 시골생활을 위해 집을 알아보러 다닌다. 그렇게 발견한 바닷가 근처의 '클리프 엔드'... 그들은 그곳에 정착하기로 한다. 석연치 않은 무언가가 있는 듯 하지만...
우리에게는 도시에서 벗어나
바람을 쐬고 넓은 곳에서 성장하는 삶이 필요했다.
그 깨달음을 얻고 집을 찾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에만 다섯 번째 실패가 거듭됐다.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일은 무척이나 긴장되고 희망적인 메세지를 선사한다. 하지만 '클리프 엔드'의 집을 결정했을 때, 멈칫 긴장된 기색을 보여준 집주인의 모습은 그저 그 집에 대한 애착이겠거니 간과한 것... 밤마다 울음섞인 흐느낌이 들려오고 흐릿한 안개속에 비춰진 형상은 그들을 벼랑끝으로 몰게 한다. 과연 이 책 속에서 초대받지 못한 자는 누구일지... 그 위험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