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박노해 사진에세이 1
박노해 지음, 안선재(안토니 수사) 옮김 / 느린걸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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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에 물을 긷다 』

에티오피아 고원지대의 하루 시작은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 오는 것...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이것으로 하루의 삶이 있다면 그것조차도 감동하고 감사하며 감내한다.







이 한페이지 덕분에 오늘 하루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하루에 방 하나씩 정리하며 파릇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긴장감 하나도 없는 아이들과 신학기 계획을 세웠다. 오전내내 바쁘게 움직이고 이쯤에서 커피한잔 내리려는데... 누릴 수 있을 때 누리는게 행복이란 생각이 든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책과 커피와 함께 하는 휴식의 시간... 이 나른한 오후가 나는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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