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유대인
슐로모 산드 지음, 김승완 옮김, 배철현 감수 / 사월의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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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가 칼턴 헤이즈는 처음으로 민족주의에 대해 연구한 역사가다.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1920년 민족주의 영향력과 전통 종교들이 받았던 영향력을 비교하였는데 그리스도교 문명에서 출현한 이념은 숭배를 요구한다거나 서약 대신 시민등록제를 채택하여 이를 불만삼아 민족의 정체성을 의심하면 배신자나 이단자로 취급했다고 한다.


여러 이념을 가진 책을 만나면서 민족주의가 실현되기 어려운 사상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세계는 하나, 저마다의 독립국을 형성한 국가들이 '우리들의 국가'라는 이념으로 이상적 세계관을 추구하고 있지만 과연 이것이 존속가능한 사상일까?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매스컴에서 실패한 민족주의의 사례를 보면 매번 인종주의나 종교적 문제가 대두되어 우월을 다투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근본적 문제의 대립은 화해가 어려운 국가만의 사상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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