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방 박노해 사진에세이 4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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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를 깎아주는 아버지 』

아이를 안고 찾아온 딸... 어두운 안색을 보았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고 딸이 제일 좋아하는 망고를 깎아준다. 집은 그렇게 말없는 위로를 주는 곳...




나에게 집이란 뭘까?

일년에 한번은 여행을 하고 좋은 사람 만나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떤 것도 오래되었다. 이제 우리 부모님이 계신 곳도 편하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 나는 그저 지금은 내 남편, 내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나의 집이 가장 편하다. 이 안락한 평온을 유지하기 위해 오늘도 미소 한 모금 그리고 따뜻한 식사를 준비하는데... 그래서 오늘은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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