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황후 6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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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재혼 승인을 요구합니다.




판타지 로맨스로 이상적인 연애선을 보여줄 듯 하지만 <재혼황후>는 선을 권하고 악을 처벌한다는 권선징악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나비에는 서대제국으로... 자신의 딸 글로리엠조차 노예의 피가 흐른다고하고... 높은 탑 꼭대기에 감금된 라스타는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연달아 터지는 비보에 소비에슈는 모든 죄악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기 시작하고 매일밤 술에 취하지 않으면 잠들기조차 어려웠던 그는 점차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데...


<재혼황후 6>에서 보여주는 아픈 사랑, 후회, 그리고 애증의 갈망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선택해야만 했을 때 이후의 후회는 오로지 선택한 자의 몫이라는 거... 아프지만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은 그렇게 자신의 심장을 조금씩 갉아 먹히는 아픔을 겪는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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