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나기라 유 지음, 김선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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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미래를 전부 리셋해준다면

소혹성이든 뭐든 떨어지면 좋겠다.

출구 없는 미래를

통째로 쾅 하고 단번에 전부 날려주면 좋겠다.

 

 

한 달 후... 소혹성이 지구와 충돌한다...

친구의 종 노릇을 하느니 그냥 지구가 멸망해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에나 유키는 같은 반 아이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청소당번은 기본이고 노래방에 있으면서 먹을 것을 사오라는 심부름은 기본... 어릿광대 노름까지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녀석... 에나는 그 녀석을 죽였다.

 

소혹성의 출몰로 지구가 위기에 처했다는 것도 기함할 노릇인데 같은 반 친구를 죽였다고? 그 녀석한테 괴롭힘을 당했으니 친구보다는 원수에 가깝겠지만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에선 과연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지가 가장 의문이었다. 기한은 한 달... 과연 예견된 죽음이 우리에게 어떤 소중한 의미를 남겨 주고자 하는지... 그리고 마음 속에 숨겨둔 소망을 이 짧은 시간에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울고 보채며 절망에 빠져있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 만약 우리가 이런 상황에 빠져있다면 무엇을 해야할지 이 책을 통해 옅볼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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