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운데이션 ㅣ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평점 :
샐버 하딘과 요한 리의 쿠데타 이후 30년...
강력한 군사를 지닌 아나크레온의 발 밑에 뇌물정책을 펼친다며 과거나 현재나 다를 바 없는 정책으로 여전히 힘을 쓰지 못하는 터미너스... 시민의 대표라며 앞장 선 세르맥의 추종자들이 하딘의 정권을 장악하려 한다.
한편, 아나크레온에서 발견한 우주전함... 하딘에게 수리해서 돌려달라며 거의 강제적으로 요구한 아나크레온의 위니스는 오히려 종교에 의한 반란에 처형되고 만다. 그들에게 파운데이션은 모든 축복의 근원이었기에 여전히 영상으로 나타나는 해리 셀턴의 예언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근데 반대쪽 행성에 제2의 파운데이션이 존재한다는 건가?
오래되었지만 해리 셀턴의 거대한 예측은 어김없이 딱딱 드러맞는다. 왠지 영상을 빠르게 재생시킨 후 녹화된 것을 켜 놓은 것처럼 말이다. 도대체 어떻게 된걸까? 은하제국의 멸망을 막기위한 그들의 노력에 빛이 들기를... 그런데 이렇게나 빠른 전개라니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안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