캑터스
사라 헤이우드 지음, 김나연 옮김 / 시월이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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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의 수잔... 자신의 약점을 잡아내는 일에 재미들린 친구들... 등 뒤에서 대놓고 아빠에 대한 일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제정신이 아니고 바바리맨 짓을 하는 사람같다며 수치스런 말들을 꺼내놓았다. 수잔은 있는 힘껏 뺨을 내리쳤고...

가족 누군가의 수치가 자신의 잘못인 것처럼 느껴졌던 수잔은 친구의 뺨을 때렸다. 평소에 과격한 행동을 보이지 않았던 학생의 행동에 선생님의 그 무리에서 건져주었고 조용히 지나가는 듯 싶었다. 하지만 또 다른 소문에 휘말리고 마는 수잔...

왜 그냥 놔두질 않는거니?

가족이 아무리 막가자고 하더라도 누구하나 정신차리고 잘 살려고 노력하면 그대로 두어도 될텐데 어쩜 같이 못 살게 두는지 모르겠다. 엄마의 유언장이 온전한 정신이 아닐때 작성했다는 거 지나가는 개도 알거같은데 어쩜 그렇게 남의 일이라고 눈 하나 깜짝 하지않는지... 모르긴 몰라도 지금쯤 수잔에겐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수잔... 널 어쩌면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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