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중록 외전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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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의 충의군으로 떠난 왕온은 졸지에 살인을 하고 도망한 자가 되어버렸다. 그의 칼이 바로 증거품이 되었고... 사건은 짙은 향이 나는 골목에서 거안국의 주사를 살해한 것과 또 다른 사건은 술에 취한 병사에게 칼을 들이댔다는 사실... 중요한 점은 군영 옆에 있는 주막집에서 왕온의 검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책에서 말 한 것처럼 기이하고 괴상한 사건이다. 같은 시각에 서로 다른 장소에서 사건이 발생했는데 범인은 한 사람만을 지목하고 있다. 계획적 모함이 확실한데 증좌를 발견하지 못하니 역시 황재하가 출동할 수밖에 없다. 혼례를 치러야 하는데... 이서백과 꽁냥꽁냥 하는 모습을 봐야 하는데... 황재하의 성격상 마음먹으면 행동에 옮겨야 하고 쿨한 척 보내주는 이서백은 왜케 멋진지... 위험에 처했을 때, 딱 나타나 자신의 여인을 구하고 한팔로 낚아채 품에 안는 그 장면... 그냥 마음껏 사랑하게 해 주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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