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렘 셔플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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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베 1961... 봉투는 봉투일뿐...

카니의 장인이 소속된 '뒤마 클럽'... 이곳에서 들어가기만 하면 탄탄대로의 길을 걷는거지. 뒤마 클럽의 리더 듀크는 카니에게 선두에 서려면 양념을 쳐야한다고 귀뜸한다. 결국엔 돈이었고 그의 사무실을 찾아간 카니는 어렵사리 구한 돈을 전달했지만 거부당하고 만다.

권력뿐만 아니라 돈까지 가진 것들의 짓거리란... 범죄자 거리의 유일한 대표가 될 것처럼 달콤한 말로 유혹하고 얻고자 하는 것을 쟁취하면 바로 뒤돌아서는 파렴치한 같으니라고... 카니는 강탈 행위라며 돈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비참히 거절당하고 도망치듯 나오는데, 얼굴색과 그들만의 언어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말하면 불공평한 시선에 그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다. 글쎄... 카니는 이것을 발판삼아 성공의 길로 향할 것인가 아니면 부패한 범죄의 길로 나설 것인가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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