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무겁고 강렬한 느낌의 중단편이 들어있는 MIDNIGHT세트는 다소 암울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불씨는 결코 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작품이 들어있답니다.
지금의 모습으로는 앞으로의 암울한 삶을 장담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 인간이 세상과 맞서 싸우기엔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그려낸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하지만 인간은 우울감에 빠져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는 존재가 아니기에 세상에 대적하여 맞서거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MIDNIGHT SET
변신 - 프란츠 카프카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도둑맞은 편지 - 에드거 앨런 포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레프 똘스또이
비곗덩어리 - 기 드 모파상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죽은 사람들 - 제임스 조이스
6호 병동 - 안똔 체호프
타임머신 - 허버트 조지 웰스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만난 MIDNIGHT세트는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말자는 다짐을 갖게 하였습니다. 내일은 오늘의 나보다 조금은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는 기대말이죠. 아직 만나보지 못하셨다면 꼭 만나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