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물어도, 예스
메리 베스 킨 지음, 조은아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73년 7월, 프랜시스 글리슨과 브라이언 스탠호프는 같은 경찰교육을 받은 동료이다. 적막하지만 그럼에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길럼에 와서 정착하게 된 그들은 동료이면서 이웃지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니... 도저히 믿어지지않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독자인 나도 멀리 떨어진 이곳에 정착하기 전에 친구와 가까운 곳에 살면서 평생을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며 살았었다. 다행히 서로의 남편들도 사이가 좋아 오며가며 인사하고, 술도 한 잔 걸치며 주말에는 산책과 나들이를 즐겨했는데... 어째서 이들은 서로 어울리지 못했을까? 게다가 적막한 곳에서의 생활은 더욱 연대감을 느꼈을텐데 상황이 이만큼 악화되기까지 어떤 문제였을지 생각하니 무관심이었던 것 같다. 일터에 간 남자들... 홀로 집에 남겨진 여자들은 외로웠고 아팠던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