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라, 샤일록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민현주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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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작품 '베니스의 상인'에 등장했던 고리대금업자의 이름인 샤일록... 아마도 돈을 받는데 있어서 잔인한 일들을 수도없이 했겠지 생각하니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져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문득 생각났다. 살아보려 돈을 빌렸지만 만만치 않은 세상은 또 다시 나락으로 빠지게 만들고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배려조차 받지 못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나카야마 시치리는 어떤 반전으로 이 금융미스터리를 풀어갈지 궁금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야. 반론은 거절한다."

첫마디부터 강렬하게 내뱉는 그의 언행에 반박도 해보지만 보험으로 목숨의 가치를 매기며 금액에 따라서 애정도 움직이는 법이라고 말하는 그에게 정말이지 어떤 말을 해도 1순위는 무조건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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