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과 극소의 빵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0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유로파크가 위치한 곳은 어쩌면 마가타 시키박사의 손아귀에 있는 것과 같을수도 있다. 호텔의 도청, 움직일때마다 발각되는 위치 등을 보면 시키박사는 지금 관객들을 모아 현실에서의 게임을 진행중이다. 왜 하필 사이카와와 모에일까? 과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인지 아니면 천재들의 두뇌대결인지 아직 알 수 없으나, 일단 판을 짠건 사키박사가 분명하다.

그럼 게임이 끝날때까지 희생자는 계속 발생하는 것일까? 더이상의 무고한 사망자는 의미가 없을 듯 하지만 시리즈의 마지막은 거대한 블랙홀 같았다. 비밀리에 따라 온 사이카와의 정체는 금방 밝혀지고 호텔에서 지내는 모에는 그곳 자체가 지뢰밭인데 마지 체스의 게임판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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