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의 남자들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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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틸의 즉위식 연회장...

1편에서 황제를 시해했다고 자백한 이는 자신의 배후가 틀라황자라며 저주의 기운을 내뿜는다. 구마 마법을 할 수 있는 대신관을 비밀리에 초대한 라틸은 연회장에 나타난 의문의 그림자를 따라 움직였고 그것을 뒤따르는 또다른 습격자와 마주하게 된다. 일단 습격자를 처단한 후 그의 정체를 물었는데 자신을 대신관이라고 소개한 그는 신의 부름은 받은 자라고 하기엔 너무 젊은데다가 근육질의 그는 습격자의 목을 비틀어버리거나 거침없이 바닥에 내다 꽂아버리기도 한다.

너무 재미있는 것이 대신관이라고 하면 신의 이름으로 선의를 베풀고 회계할 기회를 주는 게 당연한 일인데 신의 분노라며 처단을 해버리다니... 게다가 라틸은 신의 사랑으로 근육이 부푼거라는 뜬금없는 생각을 하는 상황이니 역시나 쌩뚱맞은 기발함은 그 누구도 따라갈 자가 없다... ㅋㅋㅋ

게다가 최근 잦은 습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자신을 하렘에 받아달라고 요청하는데... ㅎㅎ 정말이지 신이 분노하겠다. 설마 대신관이 제일 사랑받는 후궁이 되는거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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