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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의 유괴마 ㅣ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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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8월
평점 :
4. 추 적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가 몸값을 요구했지만 그동안 침묵을 유지했던 후생노동성과 제약회사는 부작용이 있을리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안전이니 사회공헌을 위해 돈을 지불할 것이라 발표한다. 모든 것은 경찰에 책임을 넘긴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범인은 추적하는 형사들을 꿰뚫어보듯 과감히 돈을 탈취하는데 성공을 거둔다.
분노가 일었다. 백여명이 넘는 형사들이 범인의 손 안에서 놀아났다. 참을 수 없는 분노와 꼭 잡아내겠다는 의지가 솟지만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독자로서 예감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이 시점이다. 먼저 두 가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더이상 말하면 스포가 될 우려가 있으니 이제 입을 다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