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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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늘로 충분한 것.

오늘의 실망도 미움도 괴로움도 그만 접자.

새도 지친 날개를 접는다.

접어야 다시 내일의 창공을 날 수 있으니.

 

이 글을 보니 생각나는 말이 있다.

"고민해서 고민이 없어진다면 고민없겠네"

최근 나의 삶의 방향이라고 할까? 어차피 벌어진 일이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결정하는 방법을 찾자는 것이다. 쉽게 무너지는 성격은 아니지만 후유증을 길게 앓는 편이었는데, 한 살씩 나이들어가니 그런것도 무뎌지더라...

슬퍼도 오늘만 슬퍼하고 내일은 툴툴 털고 일어나기를... 기쁜 일은 오래 간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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