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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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의 조건이 무엇일까?

기억이 가물하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였나... 하교한 아이가 대뜸 질문하기를 우리집은 몇평이고 차는 외제차냐고... 황당했다.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자신은 아이가 일곱 살때 그런 질문을 했다고 하더라.

 

 

 

 

 

좋은 부모란 좋은 삶을 사는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근데 이게 뭐라고 그렇게 힘든지... 매일 잔소리하고 소리지르는 나를 보면 가끔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어진다. 그 한순간만 참으면 그냥 지나갈 것을 뭐한다고 그렇게 기를 쓰며 아이와 기싸움을 하는지 모르겠다. 바로 화해하고 쪽쪽거리는데 말이다. 오늘은 이 문장을 봤으니 작심삼일은 지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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