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시공 제인 오스틴 전집
제인 오스틴 지음, 고정아 옮김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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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제인오스틴을 소개한 대표소설 <오만과 편견>을 이제야 만나보게 되었다. 당시 영국의 모습은 귀족과 명분을 중시했던 시기로 베넷 부인은 딸들을 귀족가문에 출가시키기 위한 목적 하나로 활발한 사교활동을 펼친다. 잉글랜드 북부출신의 부자청년이 이사온다는 소문이 순식간에 퍼지고 그녀는 자신의 다섯 딸 중에 누구라도 그와 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도회에 참석하는데...

명망있는 가문의 출신이 아닌 진정한 사랑으로서의 관계를 추구하는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름답게 그렸지만 당시의 영국문화를 옅볼수 있고 현대판 차도남과 차도녀의 오만과 편견이 사랑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애초에 모든 사랑의 시작은 이들과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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