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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혹의 죽음과 용도 ㅣ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6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쇼겐이 공연하던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 모에... 오래간만에 도마와 함께 나갔는데 같은 종의 개를 데리고 나온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를 만났다. 원래 그 나이대 아이들의 호기심이라 그런지 쇼겐이 매일 앉아있던 벤치와 그가 향했던 길을 알고 있던 소녀에게 안내를 받아 숲으로 향해 걸어간 모에는 그곳에 쇼겐의 마술도구를 제작하는 창고를 발견한다. 그리고 다른 한 구의 시신도...
연쇄살인인가? 이들이 죽어서 이득을 보는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를 생각해보자... 머리를 굴려봐도 쇼겐의 후계자 세 명중 범인이 존재할 것 같은데, 이유를 따지자면 누군가는 뛰어난 기술의 기법을 가졌고 누군가는 그러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 한가지 의심 사례는 적지않은 보험금과 그의 마술기법이 모두 수록된 노트가 유산으로 남겨진 상황에 그것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에 따라서 달라질 듯 하다. 역시 마지막까지 쉽지 않은 싸움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