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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재도 ㅣ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5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사이카와 교수의 동생 기도 세쓰코가 모에의 저택에 방문했다. 이런저런 핑계가 있었지만 목적은 그녀가 좋아하는 퍼즐 이야기... 퍼즐 동호회에서 자신이 가지고 도무지 해답을 찾을 수 없는 '병 속에 든 열쇠'를 말했는데 같은 퍼즐의 소유자가 있었다. 다만, 세스코가 가지고 있는 건 유리병 속에 나무로 된 열쇠였다면 가야마 마리모는 사기 호리병 속에 은으로 만든 열쇠가 들어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애초에 호리병 속에 열쇠가 들어있었던 것이 아니라 조부가 열쇠를 그 안에 넣고 자살을 했다는 점, 그리고 열쇠로 열 수 있는 상자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번 <봉인재도>에서는 이 퍼즐을 푸는 것이 과제다. 호리병을 과감히 깨버리면 될 것 같지만 오래전부터 전해내려온 가야마 집안의 가보라서 그럴 수도 없다.
이제껏 만난 <S & M 시리즈>는 책 속에 나오는 대화를 하나도 흘려보면 안된다는 것, 그래서 추측하자면 모에의 개 도마의 잠버릇과 연관되어 있을 듯 하다. 자~ 그럼 어디한번 시작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