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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는 수학자 ㅣ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3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덴노지 박사의 저택은 세 개의 돔형식의 우주를 품은 곳 같았다. 식사시간이 되어 어느정도 배를 채웠을 때, 로봇음성과 같은 박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파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수학문제를 내는 박사... 마지막 질문을 하라는 말에 당찬 모에는 동상이 없어지는 걸 보여달라고 한다. 보이지 않는 걸 생각해 내는 게 인간의 사고 방식이라며 박사는 또 한번 동상을 사라지게 만들어 사람들을 기겁하게 만들지만 사이카와와 모에는 오히려 전투력이 상승한 기분이다.
이거 도대체 뭐지?
여기까지 읽고 딱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오리온 별자리의 위치에 원형 돔이 지구가 자전하듯 움직인다면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일직선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비스듬한 각도라면 가능할 것 같은데... 만약 이 해답이 맞다면 난 천재인가?라며 어깨를 으스댈 듯 하다. 아니면 말고... ㅎㅎ
문제는 동상이 사라졌다 나타나는 날에 어떤 사건이 발생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