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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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은 우리에게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를 일러 준다. 

 

임종을 앞둔 소로를 만난 샘 스테이플스는 "그렇게 행복하고 평화롭게 죽어가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참 다행이다 싶었다. 지나온 인생을 후회하며 가는 길에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게 자신의 마지막을 덤덤하게 준비한 그의 생애에 벅찬 박수를 보낸다.

 

소로의 마지막 말... "이제 좋은 항해가 시작되겠구나" 얼마나 멋진 언어의 향연인가? 4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 소로, 그의 생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의 우리에게 여전히 '월든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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