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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평점 :

<1854년 7월 4일 / 노예제 반대 집회>
나는 우리 호수를 향해 걷는다.
인간이 천박하다면 아름다운 자연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런 질문을 뇌리에 새겼던 소로는 질문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 정면으로 부딪치기 위해 월든을 쓰기 시작한 것이였다.
인간은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한다. 인간의 근본적 본성은 욕구이며,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금도 살아내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편하거나 불편하거나 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어 해결을 해야 한다는게 소로의 생각이고, 그럴때 최선을 선택하기위한 생각을 하는 것, 혹 불편한 선택을 하더라도 가장 덜 불편함을 택하는 것도 인간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소로의 위로는 역시 월든이였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