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 개정판> 민음사

 

'소설이 주는 정서적 힘'이라는 노벨상 수상 평을 보고 앞으로의 인간은 어디로 연결되어 또 다른 세상속에 속할지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자신이 아닌 주인으로 향하는 절대적이며 헌신적인 모습을 그린 '남아 있는 나날',

인간의 존엄성을 위해 만들어지는 도구로서의 복제인간을 그린 '나를 보내지 마'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면의 모습을 그린 '녹턴'

미래 사회의 어두운 표상은 인공적인 관계를 만들 수 있음을 경고했던 '클라라와 태양'

 

곧 다가올 미래를 예언하는 듯 했던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을 만나면서 인간윤리와 존엄성에 대해 깊은 사색의 시간을 선물받았습니다.

또한 도서를 선물해 주신 네이버카페 리딩투데이에 감사드리며 인간과 연결되는 또 다른 세계에 대한 희망이 결코 암울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그날이 오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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