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데이비드 소로
로라 대소 월스 지음, 김한영 옮김 / 돌베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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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소로는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진리를 알게 되었다.

인간은 자연과 분리 될 수 없고 자연의 주기 속에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스스로 변화를 촉발하지만 자신이 촉발한 변화에 상처를 입기 쉬운 존재라는 것을...

 

 

뉴욕의 비열한 거리에서 경험했던 삶은 작가로서의 패잔병처럼 쓰라린 실패를 맛 보았다.

소로의 에세이를 거절 당하고 기면발작으로 글을 써내려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사람이 살면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지만 계속되는 실패는 참기 힘든 무력감을 가져온다.

에디슨이 말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은 알고 있지만 사람 마음이 생각만큼 단단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을 시도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조금 편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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