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주로 출근합니다 - 놀랍도록 유쾌한 우주비행사의 하루
마리옹 몽테뉴 지음, 하정희 옮김 / BH(balance harmony)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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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estia0829/222213658146

 

 

우주비행사라고 하면 꿈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이야기인 듯 하지만 그럼에도 꿈을 키울 수 있다는 신비한 일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에도 475번째 우주인이자 여성으로서 49번째 우주인이였던 이소연님,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우주에서 있었던 일상을 영상으로 남기고 돌아와 강연 등을 통해 우주의 신비함을 들려주기도 했어요.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 중에 우주를 향하기 위한 혹독한 훈련에 대한 거였는데 가장 중요한 요건이 건강한 신체여야하고 세계 공용어인 영어에 능통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타인과 함께 생활해야 하므로 협동성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이 책도 마찬가지로 저자는 우주비행사 토마스 페스케의 7년간의 이야기로 우주비행사가 되기위한 노력과 우주비행사로서의 역할을 돈독히 해낸 그의 일상을 만화로 그려내 매우 긴장되고 호기심이 일었답니다.

어렸을때부터 우주비행사가 꿈이였던 토마스의 열정은 부모가 말한 한때 그냥 지나치는 호기심이 아니였어요.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조건들을 지켰고 SF영화를 보고 항공공학을 전공하며 꿈을 키워 결국 조종사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발견한 우주비행사 모집 공고문을 보고 들뜬 기분을 제어할 수 없었지요. 지원자 8413명 중 1000명에게 주어지는 시험 자격을 취득하고 그 속에 열띤 경쟁에서 당당히 6명의 합격자 안에 포함되었답니다. 시험에 합격했다고 당장 우주로 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인 생활과 훈련을 해야만 했어요. 언어공부부터 시작해서 무중력상태를 견딜 수 있는 견고한 몸을 만들어야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로 나가는 기회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는데 드디어 선발되는 기쁨을 맞이하는 순간이 찾아왔고 이후 고강도 훈련과 모의실험으로 또 기나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요. 만화로 펼쳐지는 우주비행사의 하루는 정말이지 상상했던 것보다 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는데 매력있는 캐릭터와 숨기고 싶었다는 뒷이야기를 모두 들려주고 있어 단숨에 빠져들었답니다.

놀라웠던 부분은 우주에서 무중력으로 생활한 6개월이 다시 지구로 회귀하여 적응하는 기간 또한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답니다. 생체리듬이 깨지고 근육량도 변화되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검사과정을 거쳐야 하고 압력차로 시력 또한 저하된다는 사실에 우주비행사는 대단한 용기와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함께 만난 아이들은 읽는내내 눈이 커졌다 입도 벌어졌다 하며 우주비행사에 관한 호기심을 해결했던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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