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철학 365
최훈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blog.naver.com/hestia0829/222192692102

 

 

인생의 지도를 그린다는 철학은 쉽사리 다가가기 두려운 책중에 하나였지요. 하지만 요즘들어 다시 시대를 거꾸로 가, 고전과 인문학 열풍이 불었고 다시금 존재로서의 인간이 옳고 그름에 흔들리며 상황에 따라 드러나는 본성에 대한 토론프로그램도 많았지요. 그래서 철학자의 명언을 발췌하기도 하여 지혜를 겸비한 인간에게 해주고 싶은 언어들을 보여주지요. 그런 지혜로운 언어로 부족한 그릇을 채워주고 넘치는 그릇은 더 크게 담을 수 있게 도와주거나 덜어내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혹시나 삶을 살아가는 중에 길을 잃거나 방황의 기로에 섰을 때, 바로 철학이 길을 안내해 줄것이라는 소개에 눈을 뜨게 되었지요.

철학의 시작은 놀라움으로부터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로 문을 여는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철학365"는 제목 그대로 365가지, 일주일을 기준으로 철학의 말을 시작으로 기본 개념, 철학사와 삶과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는 철학을 담았습니다. 철학이란 필로소피아라는 어원의 기원으로 '지혜를 사랑한다'는 뜻으로 정의 된다고 해요. 불안에 흔들리는 이들에게 철학적인 언어로 불안을 한방에 해소할수는 없지만 사색의 시간으로 다시금 진리를 깨닫게 하고 지혜로운 인간이 되기위한 철학자의 언어로 어려웠던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을것 입니다. 흥미로웠던 부분은 일요일에 만나는 철학 TMI(Too much information)였는데 이상하게 매료되는 지적 정보들이 들어있는데 그것이 사실인지 떠돌아다니는 정보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다방면으로 재미있고 다양한 정보들이였다는 건 사실이네요. 어쨌든 365일간의 철학을 담고있고 며칠만에 읽어내기엔 아쉬움이 남을 정도라서 책의 제목대로 실천하려 합니다.

 

책과 함께 동봉된 철학정리노트의 첫 페이지에는 독자의 다짐이 들어 있습니다. "나는 매일 철학공부를 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시작으로 철학을 만나면서 자신이 무엇을 얻고 싶은지에 대한 물음이 들어있는데, 깊이 생각하여 현명한 판단을 하고 타인에게 언어를 표현함에 있어 인색하지 않으며 나 자신만의 색으로 교양있게 늙어가는 삶을 얻고 싶다는 마음이였어요. 어렵고 난해한 학문이 아니라 알기 쉽게 접근하고 깊이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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