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해 3행시 초등 일기쓰기 : 고급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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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estia0829/222187018126

 

 

초등학생을 둔 엄마로 아이들의 학습에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가장 큰게 말하기와 글쓰기랍니다. 입학하고 처음 만난 담임선생님은 독후노트와 그림일기를 동시에 하셨는데, 2학년 담임선생님은 글쓰기를 도통 하지않는 선생님이였죠. 그러다 3학년에는 매일 일기쓰기를 하는 선생님을 만났답니다. 선생님마다 중요시하는 부분이 서로 다르다보니 애초부터 꾸준히 글을 쓰지 않은 아이들은 무척이나 힘들어 했지요.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이 엄마표 글쓰기를 했는데요, 독후노트에 시, 일기문, 편지, 마인드맵 등의 형식으로 활동을 했답니다. 그러고 보니 처음엔 한문장으로 시작한 독후활동은 학년마다 늘어나 현재는 5문장으로 글쓰기를 하고 있답니다. 함께 읽고 살을 붙여 문장의 길이도 조절해보고 말이죠. 그러다 만난 뿌듯해 3행시 글쓰기는 기발한 상상력을 주는 또 다른 아이디어였답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진 이 책은 각 학년에서 나오는 단어들로 구성되어졌어요. 예를들어 접촉하다의 의미로 쓰이는 콘택트에 부정의 의미를 넣은 언택트, 지금 코로나19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언택트 사업이 대세라는 뉴스를 보며 그 뜻을 배우는 거죠. 그렇다고 언택트로 3행시 일기를 쓴다는 건 생각만해도 쉬워보이지만은 않지요. 단계별로 앞부분은 조금 접근하기 쉬운 여우비,이무기 등의 단어로 시작하니 100일간 기록을 하다보면 아이들도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글쓰기를 숙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마냥 쓰고 싶을 때 쓰고 굳이 길게 쓰려 하지말고 짧아도 좋으니 자신의 감정을 끄적여 보라고 뿌듯해콘텐츠연구소분들이 말해주네요. ^^

 

삼행시는 아이들에게 왠지 친근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질테니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길 듯 하네요. 주제를 보고 5분간 상상의 날개를 펼쳐 생각나는대로 쓰지만 앞뒤 내용이 이어질 수 있게 쓰라는 미션이 주어지죠. 뭔가 대단한 작품이 나왔다 싶으면 '뿌듯해 백일장'도 열린다니 도전하면 좋겠지요? 팁으로 원고지 쓰는 법도 있으니 나중에 논술 시험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100편의 이야기가 다 채워지면 정말 뿌듯할 듯 하네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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