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도 WAR 1
안철주 지음 / 봄봄스토리 / 2019년 10월
평점 :
https://blog.naver.com/hestia0829/222126320723

독도의 날인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쉬면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경상북도 울릉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우리의 섬 독도는 화산섬으로 되어있고 해양심층수와 천연가스가 존재하는 곳으로 동해를 건너는 새들의 중간길 역할을 하고 있다. 알아야 할 사실은 과거 신라시대에 우산국이였고 연합군의 최고사령관 각서에도 일본은 독도를 한국에 반환해야 한다는 역사 자료까지 존재하고 있는데 어김없이 독도를 다케시마라 칭하며 교묘하게 역사를 왜곡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만화책이지만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주권을 행사하고 우리의 영토를 굳건히 지킴으로서 후손에게 한점 부끄럼 없어야 할 다짐을 보여준다.
독도의 동남쪽, 천연석유가 매장되어 있다는 과학적 근거로 대륙붕 석유 시추선 해마 6호에는 한국과 일본이 합작하여 열심을 다하고 있지만 기대한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추석명절이되어 한국 근로자들은 휴가를 떠났고 그곳엔 일본인 하시모도, 겐다, 신이치와 한국인 노갑택씨가 근무중이였는데 급작스레 갑판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얼마간의 진동과 지하의 석유가 뿜어져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드디어 산유국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 일본 덴류우 그룹에 보고를 하던 겐다는 회장의 지시를 받고 한국인 노갑택을 사망에 이르게 해 바다에 던져버리고 만다. 석유가 분출했다는 흔적을 없애기위해 고의적으로 모든 기능을 파괴시킨다. 그러던 중 우리의 해군 소속인 고산하 대위가 발견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을 짐작했으며, 덴류우 그룹의 합작회사인 미륭그룹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정유사업을 포기하려 한다. 이후 밝혀진 진실은 엄청난 파장을 가져왔고 독도반환청구소송은 정부와 친일파, 그리고 국무부의 갈등은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현재 미중갈등을 보면서 아직까지 힘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본다. 목소리를 내어 말하지 못하고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며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 듯 경제가 흔들리고 일본 또한 틈만나면 한국을 거들먹 거리며 경제 보복을 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만들어 아시아의 강대국이 되려는 야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국민의 성장이 나라발전의 기반이 되고 정확한 역사 인식이 미래의 후손에게 전해질 것이기에 이제는 우리도 우리의 것을 손대어보지도 못하고 뺏겨서는 안될 것이다. 전 세계의 모든 지도에 다케시마가 아닌 독도로 표기되길 간절히 바라본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