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북
다니엘 립코위츠 지음, 이정미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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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린이에게 사랑 받는 레고... 우리 집 남매도 집에 있는 레고 시리즈를 모아놓으면 자신의 키를 훌쩍 넘길정도로 많이 소지하고 있지요. 정리 좀 하려고 하면 꺼내어 조립하고 반년간 만지지도 않다가 갑자기 꺼내어 한참을 집중하며 조립을 하면서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는 놀잇감이 바로 레고입니다.

사실 쌍둥이가 태어나고 5살때부터 레고 에듀케이션의 튜브, 기초기계, 구조학습, 테크머신 등으로 엄마표 수업을 진행했는데 특히 아들에게는 수학적 영역까지 발달해 공간을 바라보는 부피를 엄마보다 더 잘한답니다.

자... 그럼 책을 살펴볼게요.

레고그룹은 덴마크의 4대째 운영하는 가족기업입니다. 경영자 예르겐 비그 크누스토르프가 말하는 레고는 언제봐도 새로운 장난감이고, 장난감 이상의 놀이로 2x4 브릭 6개로 9억 1,500만 가지의 응용을 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 하며 협동과 사교성을 길러준다고 합니다. 초기 시장의 레고는 나무로 만든 장난감이였지만 플라스틱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였고 드디어 레고 브릭의 탄생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리즈로 아이들을 열광하게 만들었지요. 레고 피규어를 시작으로 레고 스타워즈, 레고 시티, 레고 프렌즈, 레고 디즈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지요. 덴마크에 위치한 코른마르켄 공장에서는 하루 24시간 내내 쉼없이 가동한다는데 브릭이 탄생하는 순간의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답니다. 또 로고의 변천사는 아이들이 가장 신기해 했어요. 그리고 방문하고 싶은 레고랜드를 꼽았는데 바로 레고의 시작인 덴마크를 선택했어요.

특히 레고가 비쌀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는것이 레고 가격이 부담스러워 중국산 저렴한 레고를 구입한 적이 있을거예요. 브릭이 빡빡하게 끼워지거나 너무 헐거워서 아이들이 짜증내는 경우가 있었을거예요. 브릭을 제작할때 알맞게 딱 끼워지고 분리할때도 어렵지않게 빼낼 수 있게 만들어내는게 정말 어렵답니다. 게다가 AS와 분실된 브릭을 보내주기도 하지요. 이 책을 만나서 너무 반갑고 기뻣지만, 얼마전 방문했던 교육 박람회에서 눈도장 찍었던 코딩 연결 에듀케이션 시리즈가 눈에 선하다며, 책속에 구입하고 싶은 레고가 엄청 많아져 싸울 수 있다는 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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