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시그널 1 : 아이돌 팬 - 기억, 하리 게임 스토리북 고스트 시그널 1
CJ E&M 원작 / 서울문화사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https://hestia0829.blog.me/221838914760

 

 

아이들이 원래부터 좋아했던 신비아파트였는데 스토리 속에 그려졌던 하리와 강림이의 러브라인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기억 하리... 스토리북으로 태어나면서 고스트와의 싸움 속에 싹트는 소년 소녀의 사랑으로 초등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지요. 마찬가지로 표지를 보자마자 "솔로는 웁니다."라며 흐느적거리다 책장을 펼치는데 아이는 읽는내내 꺄악... 어머... 등의 감탄사를 쏟아내며 조용히 읽기 어렵다고도 했답니다.

얼마지나면 강림이의 생일이 돌아온다는걸 알아챈 하리는 깜짝이벤트를 계획했고, 이벤트를 실행하기위해 자신의 통장잔액을 확인한 하리는 표정이 급격히 굳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정! 시급도 높은데다 인기있는 아이돌 그룹의 소속사 건물 1층이라 무척 기대도 되었지요. 하지만 그 건물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현우의 말과 왠지 낯설지 않은 카페 손님은 하리를 불안하게 만들지요. 그리고 카페 마감시간만되면 등장하는 의문의 소녀는 말 한마디도 없었고 그 소녀가 마음에 쓰였던 하리... 그러던 와중 강림이에게선 연락이 뜸해지고 하리를 향한 검은 그림자는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데...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친구들을 의식하게 되고 주변에 사귀는 친구가 있는지 조금씩 귓속말을 해주더라구요. 우리 아이의 가슴에도 조금씩 사랑이란 싹이 트이나 했는데 절대 본인은 사랑보다 우정이 우선이라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네요. 다정다감하게 살며시 곁으로 와 비밀스런 얘기를 주고 받는 시간이 무척이나 행복했고, 무엇보다도 부모의 입장으로서는 자신이 계획한 일들을 꾸준히 하며 건전한 교재와 정의에 맞서는 스토리를 아이의 감성에 맞게 그려내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