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 인칭 대명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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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자마자 아이들은 흥얼거리기 시작합니다. 영어가 안 되면 ~ 시원스쿨이였는데 책 속에서는 예스어학원으로 나온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면서 그냥 놀았던 영어, 그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집에서 가끔씩 그림책과 원서를 함께 곁들어 읽어줬던 엄마는 초등 2학년때쯤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후 영어교실에 보내게 되었고 지금도 학원보다는 방과후로만 보내고 있는데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지못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학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지만 아이들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후교실이 숙제도 부담없어 너무 좋다고 해서 아직까지 믿고 보내고 있어요. 일단 선생님과 아이들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하고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 마음이 놓이기 때문이기도 했지요.

부모인 저도 시원스쿨에서 나온 책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가끔 찾아보는 어학책이기도 한데 이번에 시원스쿨에서 만화로 시작하는 초등영어가 있다고 해서 기쁜 마음에 만나게 되었답니다.

일단 지금까지 배우 방식과 지식을 지우고 하나만을 배우더라도 정확하게, 그리고 생활 속에서 자주 쓰는 표현을 배워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이시원 강사님의 말이 있었습니다. 학부모들이 공감하는 부분이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불안감을 갖는 부분이기도 하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라톤처럼 쉼없이 달리게 하고 싶지 않는 마음이 더 커서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책 속의 등장인물이 무척 화려한데요. 시원샘(S1)과 부대찌개 집을 운영하는 비밀요원 폭스(F1), 그리고 아이들에게 영어를 질리게 만드는 악당 노잉글리시단의 트릭커 등과 유투버 루시, 힙합맨 나우, 축구를 좋아하는 후 등의 아이들도 나오는데 요즘 세대와 맞게 특별한 캐릭터의 친구들이 등장하지요.

예스어학원의 선생님인 시원샘이 전단지를 들고 직접 홍보를 하러 나섭니다. 그러다 영어에 찌든 리아라는 학생을 만났고 이미 트릭커가 운영하는 넘버원 어학원에 다니는 리아는 하루에 오십개씩 외워야 하는 영단어 시험에 무너져 강제 교육 훈련을 받게 되지요. 결국 리아는 영어 따위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울분을 터트리고 그것을 기회로 트릭커는 매직방귀를 통해 방귀기사로 변신시켜 영단어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시원샘과 친구들은 비밀의 암호를 풀 수 있을까요?

인칭대명사가 들어있는 이 책의 비밀이 무엇인지 눈치채셨나요? 재미위주의 만화만 들어있는 것이 아닌 진정한 예스어학원의 수업시간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단어와 문법, 또한 읽고 쓰기가 따로 정리되어 있어 하루에 한문장씩만 배워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큐알코드를 이용한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게 연결 해 놓았지요. 알차고 체계적인 구성으로 쉽게 한걸을 내딛는 영어수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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