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 - 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
스티븐 로젠바움 지음, 이시은 옮김, 임헌수 감수 / 이코노믹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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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과거엔 정보의 기록이 힘들었지만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넘쳐나는 정보량에 오히려 정확하고 알찬 팩트의 정보를 찾는게 어려워졌다. 예를들면 구글플레이의 여행관련 앱을 보더라도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다양하게 많을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옵션에 따라 클릭 하나로만 채워져 포탈 사이트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이 최적의 정보가 바로 큐레이션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큐레이션은 이젠 모든 영역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목적을 위해 필요한 최고만을 남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은 다양한 영역의 큐레이션을 설명하며 큐레이터들이 하는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해 미래 직업에 생각의 크기를 달리보게 하는 힘을 준다.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업무를 관장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어디든 연결할 수 있으므로 수많은 정보를 얻어 일을 하겠지만 넘쳐나는 정보량에 오히려 빠른 업무처리가 어려워지면서 선별된 정보들 사이에 여러개의 다양한 필터를 두어 정보를 걸러내는 정제 과정을 거쳐 최고의 가치만을 남겨두는 큐레이션은 정말 매력적이다.

책을 큐레이션하는 일을 하는 나로서는 무척이나 큰 공부가 된 책이다. 책에 한정되어있지 않은 다양한 컨텐츠들을 맛볼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앞으로 큐레이션의 전망은 화려하고 그만큼 매력적인 일인 것만은 확실하다. 누구나 평균을 잡아 특정한 무엇이 좋은게 아니라 개인에 맞춰 큐레이션되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 것이 그야말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해 낸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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