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과학! 정신이 코딩에 정신 놓다 1] 신태훈.나승훈

놓지 마 과학! 11 - 정신이 코딩에 정신 놓다 1 ㅣ 놓지 마 과학! 11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https://hestia0829.blog.me/221606744801

놓지마 과학!을 처음 만난 아이들... 이 책을 시작으로 주말에 도서관을 찾은 아이는 놓지마 시리즈를 찾아 쌓아놓고 읽었답니다. 평소 학교 도서관에서도 놓지마 과학 시리즈는 예약을 해놓고 봐야 읽을 수 있는 아주 인기있는 책인데도 불구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요즘 코딩에 푹 빠져있는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줬는데 읽고 또 읽고 카드속에 들어있는 문제를 내어가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즐기고 있는데 웹툰 형식의 책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이름조차 재미있는 캐릭터 때문에 배꼽잡고 넘어가는 부분이 꽤나 많답니다. 요즘 만화책을 많이 읽어서 고민이 되기도 하지만 책을 전혀 접하지 않는 부모는 '만화책이라도 읽는게 어디냐'라는 위안으로 그냥 두지만 솔직히 어른이 읽어도 너무 재미있고 솔솔한 알짜 지식덕분에 상식이 쌓이는 도움을 얻고 있어 말릴 도리는 없답니다.

과학과 실과 과목을 연계하여 학습적인 도움을 주는 이 책은 특히나 공룡을 소재로 한 코딩관련 지식들이 담겨져 있어 유익합니다. 학교 정규과목으로 자리잡은 코딩은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이진법의 컴퓨터 언어로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이라는 기본을 설명하고 있어요. 인간이 하는 일을 대신해서 일을 하는 로봇의 발달로 앞으로 코딩은 핸드폰이 상용화 된 것처럼 미래의 생활을 함께할 로봇을 조종하기위한 필수 언어지요. 엔트리나 스크래치를 공부하는 아이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순서에 맞게 명령어를 입력하여 게임을 만들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어요. 미래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로봇을 만들어 보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 아이에게 유혹이 되는 책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