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 엑셀 & 파워포인트 & 워드 2019 + 한글 무작정 따라하기 - 기본 + 회사실무 완벽대응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고경희.박미정.박은진 지음 / 길벗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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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처음 보급된 시기에 태어난 나는 0과 1의 숫자로 파일을 만들어내며 부팅명령을 실행하던 때에 일찌감치 컴퓨터를 만났다. 고등학교 시절 워드프로세서가 처음으로 자격검정이 시작되었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출시된 활용능력에 들어가는 과목으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접하게 되었고 일찍 만났던 특권이라 그런지 자격증을 따면서 취업에도 도움을 받았었다. 그때는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반을 맡으면서 공부와 함께 아이들과 스타크래프트도 무진장 했었는데 이제 경력단절이 되어 아줌마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아이들이 입학한지 얼마되지 않았다고 생각했던건 착각... 벌써 초등 중학년이 되었고 서서히 시작하는 숙제는 컴퓨터로 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었고 정말 오래간만에 컴퓨터를 켜게 되었다. 아직까지 쉬운 문서는 무리없이 작성했는데 변화하는 동영상 편집과 확장된 프리젠테이션을 하다보니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고 도저히 책의 도움을 받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이 책은 컴퓨터를 켜기 시작하면서 처음 만나게 되는 윈도우10 버전에서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기능을 설명해준다. 완전 초보가 만나는 시작버튼을 시작으로 켜고 끄기, 메뉴의 앱 실행, 작업표시줄 설정하기 등의 다양한 윈도우10의 기본을 설명하고 회사에서 가장 기본 문서능력을 확인하는 엑셀을 설명한다. 행과 열의 설명을 기초로 문자입력과 수입력, 그리고 도표와 차트를 통해 한눈에 통계를 할 수 있는 함수의 입력과 정렬을 보여주는데 가장 자신 없었던 피벗테이블과 매크로가 따라하기 쉽게 예시로 보여줘 빠르게 습득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학교에서는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조금씩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과제를 하고 있는데 이 책이 있으면 따로 설명해주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습득할 수 있을 듯 하다. 워드보다는 사실 손에 가장 익숙한 한글을 많이 사용하는데 요즘 연계되는 프로그램으로 호환해서 파일을 열 수 있어 정말 편리해졌다는걸 체험할수 있다.

단 한권으로 컴퓨터로 작성하는 오피스 분야를 완성할 수 있는 이 책은 컴맹이지만 아이의 숙제를 위해 컴퓨터를 켜야하는 부모, 취업을 위하여 기본 실무를 준비하는 취준생, 생애처음 컴퓨터를 접하기 위해 주민센터의 문화강좌를 찾는 노인층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실용서적이다.

자... 지금부터 문서작성은 나에게 맞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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