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청소법 - 생각의 짐을 버리고 업무와 일상을 단순하게 정리하는
김경록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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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머릿속이 사슬에 얽힌듯 어지럽기만 하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무엇부터 처리해야 할지... 솔직히 고백하자면 어떻게 해야 욕을 안 먹고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갈지에 대한 고민이다. 책의 제목처럼 내 머릿속을 마인드 맵처럼 체계적이고 구체적이게 분류할 수 있다면 우선순위를 정하여 중요한 업무부터 처리해 나갈수 있겠지만 삶은 이러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주지 않는다. 한번 터지기 시작한 폭발물이 연쇄적으로 폭발함에 따라 피해상황이 증폭되는 것 처럼 인간의 삶이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쉼없이 터지고 또 터져 멘탈이 붕괴될정도의 흔들림을 안겨주는데 이러한 붕괴가 자신의 상황과 일치한다면 힘겨워도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현재 관계의 혼동에 빠진 독자는 이 책을 통하여 자신만의 방법으로 삶의 코드를 만들 수 있다. 생각은 내가 해야 할 모든 행동의 지도라는 문구는 나의 뇌리에 새길정도로 강력한 한방을 때렸고 이를 기본으로 명확한 목표를 기점으로 삼아 엑셀의 각 행과 열을 정리하는 데이터처럼 자신만의 도표를 정리하라는 정약용의 묘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더 나아가 책에서 설명하는 SMART 목표설정처럼 specific 구체적으로 measurable 측정 가능한 attainable 이룰 수 있는 relevant 나와 관계를 가진 time sensitive 정밀한 기간 설정이 필요하다는 이 설정이 자신을 다독이며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본이 될 수 있다. 참고 문헌의 정보를 통해 나 자신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공감을 하고 인지를 통한 행동의 변화는 우리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목표가 아니라 당장 움직여야할 힘을 제공하는 것이다.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들을 끄집어내어 우선 순위를 정리하고 그에 걸맞은 일정에따라 하루의 삶을 보내면 우리는 단연코 남들보다 더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고 자부할 것이다. 쌓였던 감정의 쓰레기는 과감히 버리고 최고의 생각을 정리하여 이해의 표현의 수단을 활용한다며 인생이 한결 수월하게 될 것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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