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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를 만든 괴짜 ㅣ 담푸스 지식 그림책 6
헬레인 베커 지음, 마리 에브 트랑블레 그림,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4월
평점 :
http://hestia0829.blog.me/221522194058

그래프를 처음 만든 사람은 윌리엄 플레이페어인데 이 사람은 기술과 발명, 그리고 경제학자이기도 했으며 작가 등의 여러가지에 능숙한 자였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그 시대의 평판때문이였다고 해요. 윌리엄은 그 당시 허풍도 심하고 괴짜스런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고 벌이는 사업도 잘되지 않아 무너지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윌리엄이 끝까지 놓지 않았던 행동은 상상을 하는 것이였어요. 남들과 다른 행동과 틀에 박힌 일상을 보내지 않았던 거지요. 또한 책 속에는 윌리엄이 살았던 시대의 분위기가 산업혁명시대와 대면하고 있어 기계의 빠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고 책을 쓰면서 경제적인 발전부분을 고려하다 그래프가 탄생하게 되었던 거지요. 그래프는 수를 헤아릴 수 있는 추이를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하여 숫자로 표기하거나 도표로 표기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본을 만들었고 현재도 여러곳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지요.
학교 수학시간에서도 표와 그래프를 배우는데 표를 보고 그래프로 전환한다던지 그래프를 다시 표로 전환하여 어느 시기에 수확이 가장 많이 이루어졌는지 아니면 어느 달에 강수량이 가장 적었는지에 대한 비교 분석을 하고 있답니다. 표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그래프가 보여주는 장점을 비교하고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있지만 누가 처음으로 만든지는 몰랐다며 신기해 하기도 했답니다. 특히나 책 속에서 윌리엄이 누나의 스프에 개구리를 넣은 행동이 웃겼다며 '개구리를 잡아볼까?' 말하며 머릿속으로 잔머리를 굴리며 작전을 짜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었답니다.
역시 괴짜들이 세상을 바꾼다면서 공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이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