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독서교육 그림책놀이 - 아이와 책이 가까워지는
남혜란 지음 / 렛츠북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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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기관의 도움을 받지 않고 남매둥이를 키우면서 도움을 받았던 육아카페를 접고 우리 아이들만의 스타일을 찾아 재미있게 책놀이를 진행했던 나는 현재에도 학교나 도서관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책놀이를 하고 있다. 더는 강연도 하면서 독서라면 고개를 흔들며 재미없는 놀이라는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 노는 활동을 하면서 하나의 주제를 찾아 활동을 하였는데 이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해서 정말이지 기대를 많이 했다. 다행인건 인터넷에 떠도는 놀이가 아닌 저자만의 퀄리티를 자랑하며 당당히 독후활동을 제시하는데 초등인 우리 아이들에게 무척이나 흥미로운 활동이 아닐수 없었다.

자연적으로 글밥이 많은 책을 읽는 아이가 아니라 그림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들은 책을 읽는 활동뿐만 아니라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할때 어떠한 미션이 주어질지 기대하며 풀어나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학년에 맞는 독후활동을 제시하고 혼자하는 활동과 모둠이 함께하는 활동을 소개하여 어느 환경에서든지 활용 가능한 책놀이를 제시해 주고 있다. 어렸을때 그렇게나 좋아하는 책을... 왜!... 커가면서 가장 실증나고 짜증나는 일로 변했는지 생각을 해보면 연령별로 책을 읽히려는 어른들의 욕심인것 같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과 부모가 바라는 독서교육이 불협화음이 일어나면서 책 자체가 재미없고 짜증나는 도구가 되어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도움으로 올 한해 동안 천천히 아이들과 책으로 노는 시간을 가질 기회를 얻었다. 부디 책을 통해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 제일 재미있는 활동으로 성장했음 하는 바람이 가득하다. 아이들과의 책놀이가 어렵다고 느끼는 부모는 참고서로 활용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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