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블레이크의 모험 - 유령선의 미스터리 Wow 그래픽노블
필립 풀먼 지음, 프레드 포드햄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http://hestia0829.blog.me/221425480880

 

 

판타지 문학이 그래픽 노블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서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아이들도 스릴 넘치는 모험 스토리를 생동감있는 그래픽 노블로 만날 수 있다는 설렘에 책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렸고 드디어 만난 이 책의 의문의 미스터리에 빠져 주인공 존과 멋진 모험을 빠지게 되는데 아들이 읽고 나더니 엄마도 한번 읽어보라며 적극 추천하다는 극찬도 하였다.

 

 

비밀에 묻혀 있는 이 유령선의 이름은 매리 앨리스로 망망대해의 바다에 안개가 자욱히 끼면서 서서히 시야가 흐려질때즈음 알수없는 눈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 눈과 마주치는 사람은 한달안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전설이 있는데 이 유령선은 어느 한곳에만 나타나지 않고 시기와 때에 맞지않게 곳곳에서 발견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타임머신도 아닌데 시공간을 이동하며 여행을 하는 유령선을 쫒는 자가 있다는 것이다. 현세를 살고 있는 소녀를 구출하며 시간의 공간이 틀어져 어색하게 흘러갈 것만 같았던 이야기는 이 소녀로 하여금 현재와 연결되었던 것인지 유령선을 조종하지만 나아가는 방향은 알 수 없다는 미스터리는 아직 해석이 불가능하다.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소녀에게 자신의 과거를 전하는 존의 이야기로 그동안의 의문은 풀렸고 과거 일식을 통한 시간의 뒤틀림을 과학적인 풀이로 멋지게 그려내 아이에게 완벽한 공감을 산거같다.

정의는 살아있고 정의를 실현하는 자가 반드시 승리를 이룬다는 이야기는 소심한 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판타지 여행을 하면서 비밀의 열쇠가 하나씩 풀리는데 자신이 예감했던 스토리의 결론에 도달했을 때 마치 자신의 승전고가 울리듯 기뻐하기도 했다.

역시 정의는 살아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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