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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공룡과 선사 시대 ㅣ 뉴 비주얼 백과 1
에밀리 보몽 지음, 마리 크리스틴 르마예우르 외 그림, 허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18년 11월
평점 :
http://hestia0829.blog.me/221417973142

선사시대 이전엔 무엇이 지구에 존재했을까? 라고 물음을 던지면 아이들은 누구나 할 것없이 공룡이라고 대답한다. 비주얼 백과에서는 공룡시대와 선사시대를 자연스레 이어주고 인간의 진화론에 이어 동물의 진화론을 보여주며 짧으면서도 강력하게 뇌리에 새겨주고 있다.
공룡시대에 살았던 공룡의 이름뿐만 아니라 육식과 초식을 구분하여 설명하였고 목이 긴 공룡부터 머리에 볏이 달렸거나 뿔이 달린 공룡을 분류하여 공룡화석을 만들어내는 과정까지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백과사전의 틀을 벗어나 마인드맵을 형성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분류하여 호기심을 자극했고 과학자의 저마다의 주장에 따라 역설을 담은 이야기를 담아 학문학적 접근도 시도해서 무척이나 새로웠다.
기존의 사진 자료에 설명문구가 즐비했던 사진 백과와는 달리 크게 통틀어 설명하면서 시대적 배경과 과정을 무시하지 않아 더 신뢰를 느낄 수 있었고 인류의 발자취를 따라 진화론의 기본을 체계적으로 구성해서 그림으로 발견하는 역사의 흐름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같다.
도구의 발달이 인류 발달에 영향을 주고 환경의 변화에 따른 진화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 아이들이 역사를 받아들이기 쉽게 접근하여 그냥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적지의 발자취를 따라 가고 Q&A를 통한 복습을 통해 다시한번 기억을 새길 수 있었다. 또한 어려운 낱말풀이와 찾아보기를 통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고 초등교과 연계로 아이가 배웠던 맞춤 학습에 도움이 되었다.